삼척 도계리 긴잎느티나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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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척 도계리 긴잎느티나무는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계읍 도계리에 있는 수령 약 1,0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오래된 느티나무입니다. 1962년 12월 7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95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특징:

• 희귀종: 긴잎느티나무는 느티나무의 변종으로, 우리나라에서만 발견되는 희귀한 나무입니다. 일반 느티나무보다 잎이 더 길고 좁은 것이 특징입니다.
• 크기: 높이 약 22~30m, 가슴높이 둘레 약 8.9~9.10m, 밑둥 둘레 약 11m에 달하는 거대한 나무입니다. 가지는 동서로 32m, 남북으로 23m까지 퍼져 있습니다.
• 역사: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서낭당 나무로 섬기며 마을의 행복과 평안, 번영을 기원해 왔습니다. 과거에는 많은 선비들이 이곳으로 피난을 오기도 했으며, 지금도 입학 때가 되면 합격을 기원하며 치성을 드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.
• 전설: 원래 도계중학교 운동장에 위치해 있었는데, 서낭당 나무를 다른 나무로 바꾸려 하자 나무가 노하여 천둥과 번개를 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.
• 보호: 현재는 느티나무공원으로 조성되어 보호받고 있으며, 주변은 공원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. (2017년 촬영)

• 생물학적 가치: 크고 오래된 나무로서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큽니다.
• 문화적 가치: 우리 조상들이 나무에 영혼을 부여하여 신성시해 온 민속 신앙의 대상으로서 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높습니다.

•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계읍 도계리 278-2번지 (도계여자중학교 옆)

• 긴잎느티나무는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느티나무와 동일종으로 정리되어 있기도 합니다.